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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연주회·한예종 'DMZ 평화예술제'

송고시간2015-08-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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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KBS교향악단이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697회 연주회를 한다.

최근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대만 지휘자 샤오치아 뤼가 지휘하고 19세의 나이로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한 중국 피아니스트 하오천 장이 협연한다.

샤오치아 뤼는 프랑스 브장송 지휘 콩쿠르, 이탈리아 안토니오 페드로티 지휘 콩쿠르, 네덜란드 키릴 콘드라신 지휘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 3곳에서 우승한 저력 있는 차세대 지휘자다.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2010년부터 대만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 서곡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2만∼6만원. 문의 ☎ 02-6099-7400.

KBS교향악단 연주회·한예종 'DMZ 평화예술제' - 2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9∼14일 3차례에 걸쳐 'DMZ(비무장지대) 평화예술제'를 연다.

9일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12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14일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등 동서 최북단 3곳에서 한예종 학생과 브루나이,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신진예술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을 한다.

강화에서는 남북 분단 현실을 신랑 없는 전통 결혼식으로 풍자한 관객참여형 연희극을 하고 고성에서는 전쟁에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통일을 비는 통일기원굿을 한다. 철원에서는 바이올린 70인조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기원제가 이어진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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