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휴대전화 써" 고교 야구선수 구타한 감독 해임
송고시간2015-08-03 18:49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술을 마시고 제자를 때려 상처를 입힌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해임됐다.
전북 전주시내 A 고교는 "지난달 30일 학생선수보호위원회를 열어 야구부 감독 B씨를 해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외부위원 5명과 교원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A 고교는 내주 초에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다시 한번 사안을 심의하고 해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감독 B씨는 지난달 15일 밤에 술에 취한 채 학교 기숙사에서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자인 1학년 야구 선수의 머리를 플라스틱 컵으로 때려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8/03 18:4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