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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감천센터에 '픽업형 순찰차' 첫 배치

송고시간2015-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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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 구조업무의 편의성을 높이려고 픽업형 소형화물 순찰차를 감천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픽업형 소형화물 순찰차는 구명환, 레스큐튜브, 구조용 들것, 인양기 등 다양한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어 현장대응력을 높이는 데 적합한 차량이다.

픽업형 순찰차가 해경에 배치되기는 부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픽업형 순찰차가 배치된 감천안전센터는 항내 오염사고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사례가 자주 일어나는 감천항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해경 감천센터에 '픽업형 순찰차' 첫 배치 - 2

김홍희 부산해경서장은 "해경 업무의 특성상 승용차형 순찰차보다는 픽업형 순찰차가 업무에 더 필요하다"며 "승용차형 순찰차를 픽업형으로 점차 전환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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