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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투어버스 "폐광촌 따라 힘차게 달려요"

송고시간2015-08-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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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정·태·영·삼 투어버스가 강원 폐광촌 상생발전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 투어버스는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촌 관광지로 강원랜드 방문객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강원랜드 효과'를 폐광촌으로 확산하려고 올해 여름 처음 도입했다.

강원랜드가 지난 6월 말 4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의장단에게 설명했던 '폐광지역 관광클러스터화'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홀수날은 정선·영월지역을, 짝수날은 태백·삼척지역을 운행한다.

방문지는 정선 5일장·화암동굴, 영월 동강, 삼척 하이원추추파크·장호어촌체험마을, 태백 황지시장이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4일 38인승 버스 2대로 처음 운행했다.

지난 16일까지 24일간 하루 평균 55명꼴인 1천3천19명이 이용하는 등 예상 밖으로 손님 반응이 좋았다.

강원랜드는 호응을 얻자 여름 성수기만 운행하기로 했던 애초 계획을 바꿔 가을까지 이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가을철에 맞게 방문 코스도 영월 한반도 지형·청령포, 태백 철암 탄광역사촌 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17일 "더 다양하고 파급 효과가 많은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과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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