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역대 최대 규모…118개국 참가 신청
송고시간2015-08-27 15:28
(문경=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현재 118개국 7천6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접수 마감 후에도 추가 신청이 잇따라 참가국 수가 당초 109곳에서 9곳 더 늘었다.
참가국 수가 가장 많았던 2011년 브라질대회 113개국을 이미 넘어섰다.
경기 종목도 24개로, 브라질대회보다 4개 더 많다.
조직위는 마라톤 등 대진표를 짜지 않아도 되는 경기는 개막 1주일 전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종 참가국 수는 120개국, 참가인원은 8천명을 넘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불참의사를 밝힌 40개국 가운데 북한이 참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을 비롯해 경북도내 8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120여개국이 참가 규모에 맞춰 대회를 준비해 추가 신청이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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