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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제과, 인도에서 대성공"

송고시간2015-08-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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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2004년 이래 롯데제과는 인도시장에서 지속적 확장을 모색했고, 공장 건설은 우리의 대성공을 의미합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60)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각) 인도 북부 뉴델리 초코파이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뉴델리 하리아나주에 들어선 이 공장은 7만5천600㎡(2만3천평), 연면적 2만4천500㎡(7천500평) 규모로, 연간 약 600억원어치의 초코파이를 생산할 수 있다. 공장 설립까지 투자된 재원은 약 7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신 회장은 초코파이뿐 아니라 가까운 시일 안에 이 공장의 생산 품목을 롯데제과의 다른 프리미엄 제품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간식거리와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줬고, 인도 소비자들에게도 같은 유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여년 넘게 롯데는 채식주의자를 위하여 초코파이 속 마쉬멜로우를 바꾸는 등 제품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계속해서 현지화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0년 인도 남부 첸나이에 첫 번째 초코파이 공장을 지었고, 이번 뉴델리 공장 완공으로 인도에서만 두 개의 초코파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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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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