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 아내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
송고시간2015-08-27 19:42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투신해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3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김모(54)씨가 아내 강모(51·여)씨의 가슴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투신했다.
김씨는 현장에서 바로 숨졌고 강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별거 중인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금전 문제로 상의할 일이 있다고 집으로 불렀고 동행한 강씨 여동생이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러 간 사이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8/27 19: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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