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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軍 통합화력훈련 첫 참관

송고시간2015-08-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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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점검과 한미동맹 굳건함 확인" 남북대치 상황 전역연기 신청 장병 86명도 초청돼 격려1977년 시작된 8번째 훈련…훈련 참여 한미 장병도 격려

영상 기사 박대통령, 역대 최대규모 통합화력훈련 첫 참관
박대통령, 역대 최대규모 통합화력훈련 첫 참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진 한미연합 통합 화력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훈련에 참가한 장병뿐 아니라 최근 남북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했던 장병들도 직접 만나 격려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포천에서 펼쳐진 한미연합 통합화력훈련을 참관했습니다. 통합화력훈련은 지난 1977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8번째 진행됐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첨단 무기들의 막강한 화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훈련 참관에 앞서 차기 다연장로켓인 천무와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등 우리 군의 최첨단 무기체계도 살펴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훈련에 참가한 한미 양국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무장지대 작전을 수행 중인 경계소초, GP 근무장병과 수색대대 장병, 최근 전역 연기 의사를 밝힌 장병들도 격려했습니다. 훈련 참관에는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 86명도 초청됐으며 박 대통령은 이들 가운데 3명과 대화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훈련 참관이 우리 군의 위용과 최첨단 전력을 확인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연합사령관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뿐 아니라, 군 장병과 일반 시민 등 2천여 명도 훈련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펼쳐진 통합화력훈련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남북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하며 국토 수호의 의지를 밝힌 장병들을 직접 격려했다.

통합화력훈련은 군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능력을 시현하기 위해 육·해·공군 등 합동전력과 주한미군, 특수전 전력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실사격 화력시범훈련이다.

지난 1977년 6월 처음 시작돼 이번이 8번째 훈련으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역대 7차례 훈련 가운데 5차례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참관 하에 열렸고, 2차례는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훈련 참관은 우리 군의 위용과 최첨단 전력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함과 동시에 한미연합전력이 참가하는 만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훈련 참관에 앞서 차기 다연장로켓 '천무',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등 우리 군의 최첨단 무기체계를 살펴봤다.

영상 기사 박 대통령, 한미연합 통합화력 훈련 참관 <현장연결>
박 대통령, 한미연합 통합화력 훈련 참관 <현장연결>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합동전력과 주한미군이 벌이는 사상 최대규모의 통합 화력훈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인데요.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또한, 박 대통령은 훈련에 참가한 한미 양국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현재 비무장지대(DMZ) 작전을 수행 중인 GP(경계소초) 근무장병과 수색대대 장병, 최근 북한 도발 이후 전역 연기 의사를 밝힌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 참관에는 이번 위기 사태 당시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 87명 가운데 86명도 초청됐으며, 박 대통령은 이 중 3명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새누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장병들이 전역을 연기하고 예비군들이 군복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그런 애국심과 자긍심이 살아있다는 것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연합사령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주요인사뿐 아니라 군장병, 일반 시민, 학생 등 총 2천여명이 참석했다.

朴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軍 통합화력훈련 첫 참관 - 2

<자료사진 = 2015년 3월6일 박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정박중인 대조영함을 방문했을 당시 해군 청해부대 17진과 18진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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