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토트넘, 에버턴과 비겨…손흥민 결장
송고시간2015-08-30 07:25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은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홈 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전날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23)은 이날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경기 시작에 앞서 홈 팬들에게 인사하며 다음 경기부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이날 슈팅 20개, 유효슈팅 6개를 쏘아대며 에버턴 골문을 위협했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개막 후 네 경기에서 3무1패로 부진한 토트넘은 20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러 있다.
손흥민은 귀국길에 올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9월3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9월8일 레바논 원정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한 손흥민은 9월13일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 또는 18일 유로파리그 경기를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흥민이 떠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레버쿠젠의 공격수 류승우(22)는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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