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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해소 첫 주말…강원 안보관광지 북적

송고시간2015-08-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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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 해소…안보관광지 북적
남북 긴장 해소…안보관광지 북적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북한의 포격도발로 전면 중단됐던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안보관광이 재개되면서 주말을 맞아 철의삼각전적지 주차장이 행락객 등으로 북적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8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강원도 내 유명산과 안보관광지 등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특히 북한의 포격 도발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도내 최전방 안보관광지는 모처럼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주말을 맞아 경원선 최북단 역인 철원군 대마리역을 DMZ 열차로 찾은 관광객이 접경지역을 둘러보며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철원군 중부전선 철의 삼각전적지 주차장 등에도 주말을 맞아 행락객으로 북적거렸다.

도내 유명산에도 막바지 여름 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접경지역 긴장 완화'…DMZ 열차 재개
'접경지역 긴장 완화'…DMZ 열차 재개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북한의 포격도발로 운행이 중단됐던 DMZ 열차가 30일 경원선 최북단역인 강원 철원군 대마리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이날 현재 8천700여명이 찾아 산을 오르며 건강을 다졌으며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6천여명과 3천여명이 각각 찾았다.

닭갈비의 고장 춘천에서는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열려 이날 오후 폐막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막국수·닭갈비 무료시식회와 막국수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밖에 폐장한 도내 해수욕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일부 시민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도내 고속도로는 지정체 구간이 늘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장평∼둔내 11km, 문막∼문막휴게소 7km,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남춘천∼가평휴게소 9km 구간 등에서 차량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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