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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속 충북 유원지·축제장 붐벼

송고시간2015-08-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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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축제·포도축제에 행락객 수만명씩 몰려

흥겨운 관광객들
흥겨운 관광객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30일 충북 영동서 펼쳐진 '2015 포도축제'의 포도밟기 체험장에서 관광객들이 환한 표정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2015.8.30
bgipark@yna.co.kr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8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충북 곳곳의 유원지와 축제장은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붐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수은주가 청주 29.4도, 충주 28.7도, 증평 31도 등 28∼31도를 기록했다.

습도가 40% 안팎에 그쳐 외부 활동을 하는데도 큰 지장이 없었다.

국립공원인 월악산에는 3천여명의 탐방객이 찾았다.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도 2천여명에 달했다.

대청호반에 자리 잡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1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통령길을 돌아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인근 문의문화재단지에도 가족 단위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3대 포도 산지 중 한 곳인 충북 영동의 포도축제는 말 그대로 '포도 반 사람 반'이다.

축제가 끝나는 이날 하루 동안 4만여명의 행락객이 따가운 햇살 속에 포도 밟기와 와인 족욕 등을 즐겼다.

괴산 고추축제도 성황을 이뤘다.

축제 마지막날인 이날 2만여명의 행락객은 고추가 매달린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이색 행사에 참가하고 괴강 가요제를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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