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순천만정원 관람객 300만 돌파 '초읽기'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내달 5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선포될 예정인 전남 순천만정원이 올해 누적 관람객 수 3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들어 지난 주말까지 누적 관람객 290만명을 기록해 다음 주인 9월 첫 주에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1만2천여명, 주말 평균 2만여명 기록이다.

순천시는 이번 관람객 300만명 돌파가, 지난 5월 28일 관람객 200만명이 다녀간 이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여름철 무더위에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순천만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kj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8/31 13: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