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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남성남 별세에 "왔다리 갔다리 춤 그립습니다"

송고시간2015-09-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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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그 시절 왔다리 갔다리 춤추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네이버 아이디 'pck9****')

"1세대 코미디언 배우들이 다들 떠나가는 걸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부디 먼저 가신 남철 선생님 하고 영원한 친구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다음 아이디 'khs')

동료 코미디언 남철과 콤비를 이뤄 한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 씨가 31일 별세하자 온라인에는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코미디를 보고 자란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 SNS돋보기> 남성남 별세에 "왔다리 갔다리 춤 그립습니다" - 2

트위터리안 유경수 씨는 "어려웠던 시절 흔하지 않았던 TV 앞에서 웃음을 주셨던 남성남 님의 타계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 누구나의 허허실실 삶의 희로애락을 대신하여 수놓았던 것이리라 봅니다"라고 적었다.

네이버 아이디 'rmfl****'는 "그래도 나 어렸을 때까지는 이분들이 아직 개그프로에서 활동을 하셨었는데…. 이렇게 한 세대가 지나가는구나. 세월은 묵묵히 무심히도 흐른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leec****'는 "코미디계의 큰별이 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irb****'는 "어려서 남철 남성남 코미디를 보고 자랐습니다. 웃으면 복이와요를 그렇게 열심히 봤는데… 애석합니다. 남성남 님 편안하게 보내세요~"라고 애도했다.

트위터리안 김형미 씨는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때 항상 재미있는 모습으로 TV에 나오셨던 분인데…. 같이 활동하셨던 분도 몇 해 전에 고인이 되셨고. 두분 다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서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고인이 2년 전 먼저 세상을 뜬 단짝 남철 씨와 함께 하늘에서 행복하길 기원했다.

네이버 아이디 'hein****'는 "친구 만나러 가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oor****'는 "진짜 친구 분의 공백이 너무 컸나 봅니다. 좋은 곳에서 영원히 함께 하세요"라고 바랐다.

'yuso****'는 "천국에 가셔서도 두분 콤비 이뤄서 죽음을 소재로 웃겨주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으로 인해 참 많이 웃고 즐거웠던 유년 시절이 떠오르게 되네요. 세상에 막 TV가 나오기 시작하던 시절…"이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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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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