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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박 대통령 방중 "외교적 지혜 발휘" 극찬

송고시간2015-09-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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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케이 '명성황후' 보도, 한일관계에 새로운 풍파 작용

영상 기사 중국 언론, 박 대통령 방중 "외교적 지혜"
중국 언론, 박 대통령 방중 "외교적 지혜"

중국 언론, 박 대통령 방중 "외교적 지혜" 중국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외교적 지혜를 발휘한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중국 법제일보는 박 대통령의 방중은 전략적 선택이며 한국외교의 지혜로운 결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신랑망은 박 대통령이 128개 기업 156명으로 구성된 최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인솔하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또 일본의 우익성향 매체인 산케이 신문이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비판하면서 박 대통령을 일본 낭인들에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한국민의 분노를 샀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외교적 지혜를 발휘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중국 법제일보는 1일 박 대통령의 방중은 전략적 선택이며 한국외교의 지혜로운 결단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한국이 외교적 관례를 깨고 2개월 전에 방미 소식을 전해 한미 동맹관계를 공고히 했고 이어 북한의 포격도발로 인한 긴장관계 속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위기를 넘김으로써 열병식 참석을 위한 모든 장애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해도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의 방중이 한중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신랑망은 박 대통령이 128개 기업 156명으로 구성된 최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인솔하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방중기간 한중 기업포럼에 이어 보건의료, 문화, 환경, 금융 등에서 한중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이 지난해 체결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발효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FTA 발효 이후 첫 1년간 양국간 무역이 27억 달러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신랑망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일본 우익성향 매체인 산케이 신문이 박 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비판하면서 박 대통령을 일본 낭인들에 의해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한국민의 강렬한 분노를 샀다고 전했다.

홍콩 봉황망은 산케이 신문 보도가 한일관계에 새로운 풍파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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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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