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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임대주택 하나로' 패키지형 시범사업 첫 추진

송고시간2015-09-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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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하나로 묶어 공급하는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이 처음 추진된다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일 밝혔다.

패키지형 공공주택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분양과 임대주택에 대한 공동사업시행자로서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건설사는 공사비를 자체 조달해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활용하면 국민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인한 손실을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 보전할 수 있고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주택 품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형 공공주택사업이 추진되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5·A6 블록 사업자로는 현재 대우건설[047040]과 계룡건설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꾸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라 있다.

LH는 이달 중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고 11월까지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나서 12월 말에는 주택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패키지형 공공주택 시범사업은 공공임대주택 건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보며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분양·임대주택 하나로' 패키지형 시범사업 첫 추진 - 2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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