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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성범죄 징계 교원 전국서 두 번째로 많아(종합)

송고시간2015-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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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원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분석한 '교원 징계 유형별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남에서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16명으로 경기(2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음주운전 역시 전남은 57명으로 경기(148명), 경남(6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 수수는 경북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10명), 경남(7명), 충남·광주(6명), 부산(4명)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1천595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음주운전이 676명(42.4%)으로 가장 많았고, 성범죄 130명(8.2%), 금품수수 122명(7.7%), 폭행 52명(3.3%), 교통사고 23명(1.4%)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배재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2013~2014년 광주에서 발생한 학교 성폭력 건수는 83건(성희롱 8건, 성추행 58건, 성폭행 17건), 전남은 73건(성희롱 15건, 성추행 42건, 성폭행 16건)으로 나타났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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