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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

송고시간2015-09-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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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11월초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한·중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베이징=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확대정상회담에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회담결과를 청와대가 전했다.

두 정상은 우선 9.19 공동성명 및 유엔 안보리 결의와 관련한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여기에는 북한이 향후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 등의 추가도발을 해서는 안 된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일 3국 협력방안과 관련, 올해 10월말이나 11월초를 포함한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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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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