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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제성장 기대에 상승…WTI 1.9%↑

송고시간2015-09-0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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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4센트(1.9%) 오른 배럴당 46.2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9달러(2.4%) 높은 배럴당 50.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미국 경제성장 기대에 상승…WTI 1.9%↑ - 2

처음에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늘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약세가 이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 전보다 467만배럴 증가한 4억5천543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보다 많은 원유가 비축된 것으로 나오면서 WTI는 배럴당 43.21달러까지 떨어졌다.

오후장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온 이후 국제 유가는 강한 상승세를 탔다.

연준이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경제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자 원유 투자자들은 원유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은 증시 상승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6.2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133.60달러에 마감했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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