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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장관 "시기·장소 조정하겠다" 한중일 정상회담에 의욕

송고시간2015-09-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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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은 상대편 신청 있으면 받아들일 것"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10월 말∼11월 초 추진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에 관해 일정을 조율해 응할 것임을 3일 시사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3국 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알고 있다며 "중국·한국 양국과 한층 의사소통을 거듭해 구체적인 시기, 장소, 그런 것을 상세하게 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3국 정상회담과 더불어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첫 양자 정상회담도 목표할 것인지에 관해 "(일본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 회담을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일관해 왔으므로 상대편으로부터 신청이 있으면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영상 기사 일본 관방 "시기ㆍ장소 조정"…3국 정상회의 의욕
일본 관방 "시기ㆍ장소 조정"…3국 정상회의 의욕

일본 관방 "시기ㆍ장소 조정"…3국 정상회의 의욕 일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10월 말과 11월 초 사이에 추진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일정을 조율해 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한국 두 나라와 의사소통을 거듭해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등을 상세하게 조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선 일본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 회담을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일관해 왔으므로 "상대편으로부터 신청이 있으면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그는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 열병식을 여는 것에 대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논평했다.

日관방장관 "시기·장소 조정하겠다" 한중일 정상회담에 의욕 - 2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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