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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타고 캠핑도 즐기는 '말 글램핑장' 개장

송고시간2015-09-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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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승마와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캠핑장이 부산에 만들어졌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은 4일 경마공원에 말 글램핑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글램핑은 텐트 등 각종 도구가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야영을 즐기는 것을 이르는 캠핑의 신 풍속도를 이르는 말이다.

말 글램핑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20동 규모로 운영된다.

말도 타고 캠핑도 즐기는 '말 글램핑장' 개장 - 2

이곳에서는 새벽이면 1천 마리의 경주마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연인이 승마체험을 함께하는 것도 가능하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4인, 1박2일 기준 13만∼20만 원이다.

고중환 렛츠런파크부산경남 본부장은 "말 글램핑장 조성은 전국 첫 사례"라면서 "말 글램핑장과 인근의 레저시설인 수상스포츠스쿨, 골프장을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 글램핑 관련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macamp.co.kr)를 참고하면 된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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