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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농구- 모비스, TNT 더블스코어 대파…동부와 결승(종합)

송고시간2015-09-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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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은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동부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3차전에서 랴오닝을 62-51로 제압했다.

앞서 토크앤텍스트(필리핀), 울산 모비스를 연파한 동부는 3전 전승을 거둬 다음날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40-39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동부는 쿼터 초반 로드 벤슨과 김주성이 2점포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여기에 쿼터 종료 5분49초를 남기고 오른쪽에서 던진 두경민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격차는 49-39, 10점차로 벌어졌다.

허웅은 승부처였던 4쿼터 초반에 연이어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총 5개의 도움을 올리고 5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 동부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라샤드 제임스가 팀에서 가장 많은 15득점을 기록했고 두경민이 12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랴오닝에서는 허티엔주가 20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토크앤텍스트를 96-49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점수로 대파하며 2승 1패를 기록, 결승에 올랐다.

모비스는 출전 선수의 절반인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릴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송창용이 가장 많은 14득점을 올렸으며 리오 라이온스와 전준범이 12득점, 커스버스 빅터와 배수용이 11득점씩을 올렸다.

동부는 지난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와 맞붙어 4전 전패를 당해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이번 아시아 챔피언십 풀리그 2차전에서는 동부가 모비스를 이겼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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