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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진 日 강제징용기록 유네스코 등재, 남북이 공조하자"

송고시간2015-09-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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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일부 국회의원 성명…"정부 의지 환영하나 남북공동으로 추진해야"

일제강제동원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운동본부 발대식
일제강제동원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운동본부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5일 서초구 양재동 매봉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일제강제동원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9.15
ryousanta@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시민단체와 일부 국회의원은 15일 정부가 추진하는 일제의 한국인 강제징용 기록의 유네스코 등재는 남북 공동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망가지 말라'…강제동원자들에게 보낸 조선총독부 편지 <<연합뉴스 DB
'도망가지 말라'…강제동원자들에게 보낸 조선총독부 편지 <<연합뉴스 DB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문화재환수 국제연대 등 시민단체와 새누리당 이이재,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 등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가 일제의 강제징용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만행은 남북이 공조해 전세계에 고발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시설을 세계 산업유산 등재할 당시 약속한 정보센터 설치 등 국제사회에 약속한 사항을 충실이 이행하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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