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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새 대표에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 내정(종합)

송고시간2015-09-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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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새 대표에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 내정
한화투자증권 새 대표에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한화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로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1월5일 여의도 사옥에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부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21일 공시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2015.9.21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임수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의 새 대표이사로 여승주(55) 한화그룹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1월5일 여의도 사옥에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부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21일 공시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여 부사장의 이사 선임은 내년 3월이면 임기가 끝나는 주진형 현 대표이사의 교체를 위한 수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통상 대표이사 교체시 신임 대표를 이사로 먼저 선임하고 2∼3개월 정도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절차를 밟아왔다"고 설명했다.

여 부사장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된 뒤 추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 부사장은 198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올해 초 삼성 4개 계열사의 인수를 성사시킨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취임 후 잇단 파격 행보를 보여 온 주진형 대표에게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 이후 연임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달 들어 여의도 증권가에는 주 대표에 대해 경질설이 나돌았으나 한화그룹 측은 조기 경질설과 해임설 등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일축한 바 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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