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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필요한 헌법개정 해야 한다"…개헌의지 표명

송고시간2015-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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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재선회견서 개헌 의지 피력…"내년 참의원 선거 공약에 포함""'1억총활약 사회' 만들겠다…GDP 6천조 원 목표"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개헌에 대해 "국민주권 등 기본 원칙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필요한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자민당 당사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재선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참의원 선거 공약으로 개헌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베 총리는 "50년 후에도 인구 1억 명을 유지하게 하고, 한 명 한 명의 일본인이 모두 가정, 직장, 지역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사회, 이른바 '1억 총활약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어 국내총생산(GDP) 600조 엔(약 6천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고용 활성화·디플레이션 탈피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부터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정책)는 2단계로 옮겨 간다"며 강한 경제, 꿈을 낳는 육아 지원, 안심으로 연결되는 사회보장을 아베노믹스 신(新) 3개의 화살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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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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