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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종교·이데올로기 이름아래 저질러진 폭력과 싸워야"

송고시간2015-09-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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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서 "모든 종류 근본주의 경계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정치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줄기차고 단호하게 공동선을 추구함으로써 동료 시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미 사흘째인 이날 오전 "어떤 종교도 개인적 망상이나 이데올로기적 극단주의의 형태로부터 면제되지 않는다"며 "이는 우리가 모든 종류의 근본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또 "종교와 이데올로기, 경제 체제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폭력과 싸우기 위해 섬세한 균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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