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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망자 15명…1명 늘어(종합)

송고시간2015-10-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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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인양(연합뉴스 자료사진)

돌고래호 인양(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2일 오후 2시 45분께 전남 가거도 동쪽 43㎞ 해상에서 낚시어선인 돌고래호(9.77t)의 실종자인 공모(43·충북 진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신이 발견된 곳은 지난달 5일 돌고래호가 전복된 추자도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65㎞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 일대를 수색하던 해군 함정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알렸다.

해경은 시신에서 DNA를 채취, 발견된 지 하루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공씨로 신원을 확인했다.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연합뉴스 자료사진)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연합뉴스 자료사진)

돌고래호는 지난달 5일 추자도를 출항한 직후 부근 해상에서 전복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공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현재까지 승선 인원 중 15명은 숨졌고 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등은 나머지 3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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