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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위 내일 전체회의…20대 총선 지역구수 재논의

송고시간2015-10-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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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내년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 작업을 진행 중인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대 총선의 지역구 숫자와 권역별 배분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획정위는 5일 문자 공지를 통해 "획정위가 6일 오후 6시부터 비공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선거구획정의 세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획정위는 지역구 수를 246석으로 현행유지키로 사실상 가닥을 잡은 가운데 선거구획정기준의 '대원칙'이라 할 수 있는 인구하한선·인구상한선 산정 기준을 변경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지역구에 한해 현행법에 규정된 '자치구·시·군 분할금지의 원칙'의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획정위는 지난 2일 지역구 숫자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획정위는 법정시한인 오는 13일까지 단일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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