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들 "남부3군과 선거구 통합 안 될 말"
송고시간2015-10-07 09:13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인구 하한선 미달로 통폐합 위기에 몰린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괴산군을 포함하는 내용의 선거구 확정안이 제기된 것과 관련, 괴산군 사회단체 등이 반대 건의문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보냈다.
7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괴산군의회와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 임회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괴산군과 남부3군은 지리적 여건이나 교육, 사회, 문화, 경제, 정서 등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이 왕래조차 하지 않는 남부3군과 하나의 통합선거구가 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며 "선거구 획정위는 주민들이 수긍하고, 동의할 수 있도록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w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10/07 09: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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