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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린달, 스웨덴 왕립과학원 회원으로 첫 수상 영예

송고시간2015-10-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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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토마스 린달(77·스웨덴) 프랜시스크릭연구소 명예교수는 이 상의 수상자를 심사,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회원으로는 처음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린달 명예교수가 자신을 수상자로 택한 스웨덴 왕립과학원 회원이라는 사실은 흥미롭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린달 명예교수는 영국에 체류하고 있고, 이번 수상자 투표 과정과 발표하기 이전의 그 어떤 회합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1938년 스톡홀름 태생의 린달은 지금껏 영국에 있는 암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린달 명예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수상을 계기로 조국인 스웨덴에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웨덴 연구소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린달 명예교수는 DNA가 일정한 정도로 붕괴되며 그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 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왕립과학원은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나게 된 것도 바로 이러한 DNA의 속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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