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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김정은에 전달(종합)

송고시간2015-10-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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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채택해 김정은에 전달
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채택해 김정은에 전달

(서울=연합뉴스) 북한 당·정·군 간부들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둔 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달하는 축하문 채택 모임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모임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공동명의로 된 축하문이 채택됐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 축하문을 낭독했다.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북한 당·정·군 간부들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사흘 앞둔 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하문을 전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 노동당 창건 70돌에 즈음해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이 7일 공동 명의로 된 축하문을 드렸다"고 보도했다.

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채택해 김정은에 전달
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채택해 김정은에 전달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축하문 채택 모임에는 당·정·군 간부들과 중앙기관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 등이 참석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 모임에서 "뜻 깊은 당 창건 기념일에 즈음해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의 열화 같은 흠모의 마음을 담아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는 내용의 축하문을 낭독했다.

북한이 당 창건일을 앞두고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행사를 연 것은 김정은 우상화를 통해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영상 기사 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채택
북한 간부들, 당창건 70주년 축하문 채택

북한 간부들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달하는 축하문 채택 모임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중앙TV는 "김정은 동지께 드리는 축하문 채택 모임이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며 "모임에는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 일꾼들과 인민군 장병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공동명의로 된 축하문이 채택됐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축하문을 낭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한편,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축하문 채택 모임 영상에서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중장(별 두개)에서 상장(별 세개)으로 다시 진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윤 부부장은 김정은 체제 들어 승진과 강등을 여러 번 반복하며 '롤러코스터'식 계급 변동을 겪어왔다.

또 이번 축하문 채택 모임 영상 중에는 견장에 '별 하나'인 소장(우리의 준장) 계급장을 단 여군 장성이 이례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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