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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통일외교자문위, 獨대통령 방한계기 12일 회의

송고시간2015-10-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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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독일 통일 과정에서의 대외정책 경험을 한국·독일 정부가 공유하는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가 12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신뢰구축 과제, 민간 차원의 경제·인적 교류, 인도주의 문제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다음날인 13일에는 한·독 양측 자문위원장이 가우크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논의 사항을 설명하고 정책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는 양국 외교부와 민간 인사들이 통독 과정에서 동·서독과 주변국의 대외정책 경험을 분석해 한반도에 대한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논의체다.

지난해 10월 서울, 올해 2월 베를린에서 1·2차 회의를 각각 갖고 독일 통일의 한반도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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