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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외교관 모여라"…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스쿨투어 개최

송고시간2015-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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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 중학생 600여명 참여…진로체험·문화교육 기회 제공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세종시에 사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글로벌 직업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와 청주MBC는 오는 13일 세종정부청사 대강당에서 '2015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 9개·세종 7개 학교에서 600여명의 중학생이 참여한다.

'아세안과 한국, 우리는 친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국 청소년들이 아세안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아세안의 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아세안 소개 동영상 상영, 퀴즈대회, 전통 음식·의상·악기 체험, 아세안 음악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메인 행사인 '한-아세안 토크쇼'를 통해 아세안의 전도유망한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교육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크쇼에서는 외교관 출신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한 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참석, 청소년들과 외교관 진로 등에 대해 직접 대화하고 궁금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아세안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각국의 외교관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과 세계 시민이 갖춰야 할 문화소통 능력을 키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무역확대·투자촉진·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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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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