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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애니를 위하여', '노크 노크'

송고시간2015-10-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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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 '애니를 위하여' = 애니 파커와 메리 클레어 킹 박사 등 두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유방암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가는 두 여성의 의지와 용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개봉한다.

유방암의 원인으로 유전을 지목하지 않던 시절. 어머니와 이모를 유방암으로 잃고 나서 언니마저 병마를 피하지 못하자 애니는 자신에게도 다가올 운명과의 싸움을 준비한다.

유전학자 킹 박사는 유전자와 암의 연관성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으나 학계에서는 동조하지 않는다. 킹 박사는 15년간 연구를 이어갔고 유방암 변이유전자 BRCA를 찾아냈다. BRCA1, BRCA2 등 유전자는 최근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술에 이어 난소난관절제술을 받으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인상을 남긴 서맨사 모턴이 행복에 들뜬 18세 처녀부터 머리카락을 모두 잃은 암투병 환자의 모습까지 연기했다. 그는 이 영화로 시애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킹 박사 역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헬렌 헌트가 맡아 이 역할로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감독 스티븐 번스타인. 22일 개봉. 100분.

<새영화> '애니를 위하여', '노크 노크' - 2

▲ '노크 노크' = 키아누 리브스가 곤경에 빠지는 남자 역할을 맡은 스릴러.

성공한 건축가 에번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여행을 간 사이 홀로 집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현관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온다.

문 앞에는 낯선 여자 두 명이 있다. 에반은 호의를 베풀어 두 여자를 집으로 들이고, 몸을 녹이던 두 여자는 에반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감독 일라이 로스. 22일 개봉. 99분.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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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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