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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기부에 청년희망펀드 단숨에 300억 돌파

송고시간2015-10-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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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기부에 청년희망펀드 단숨에 300억 돌파 - 1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부에 힘입어 청년희망펀드 모금액이 단숨에 3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13개 은행을 통해 모금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금은 93억원에 이른다.

모두 7만1천804계좌를 통해 64억2천972억원이 모금됐다.

기부를 약속한 누적 기부약정총액도 28억7천32만원에 달한다.

이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억원, 삼성사장단이 5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하면서 모금액은 343억원으로 늘어났다.

영상 기사 이건희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 기부
이건희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 기부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50억원을 기부합니다. 삼성 측은 오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이건희 회장의 기부분은 200억원으로 현재 와병중인 이 회장은 개인 자금에 대해 포괄적 위임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나머지 50억원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원진이 개별적으로 동참하는 형태로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재계 1위인 삼성그룹 총수가 청년희망펀드에 거액을 쾌척하면서 재계 '큰손'들의 기부여부도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에 앞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이는 20억원을 쾌척한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이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청년희망펀드 1호로 가입했다.

기부금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한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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