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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파리 연쇄테러,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송고시간2015-11-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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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비상근무체제 돌입

정부 "파리 연쇄테러,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 1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폭발 사건이 잇따라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인질극이 벌어진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영상 기사 정부 "파리 연쇄테러,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정부 "파리 연쇄테러,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정부 "파리 연쇄테러,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앵커] 파리엔 우리 교민과 유학생도 많고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한국인 피해 여부도 우려되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프랑스 파리는 교민과 유학생 뿐만 아니라 유럽 관광객이라면 필수적으로 들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 때문에 혹시나 한국인도 피해를 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즉각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파리에 체류하는 교민 등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했습니다. [앵커] 우리 외교당국도 주말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후에 박근혜 대통령도 G20 회의 참석차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오전 11시부터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추후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총 7박10일 일정으로 해외 순방에 나서는데요. 첫번째 일정지 터키 안탈리아입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지역에서 경악할만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박 대통령의 경호에도 상당한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터키 G20 정상회의 참석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일단 프랑스를 제외하면 다른 국가들은 대체로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요. 박근혜 대통령도 예정대로 순방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G20 정상회의에선 대테러 대응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박 대통령의 경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 전체가 테러로 상당한 공포에 휩싸인 데다 추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최고 수위의 경호체제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정부는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파리에 체류하는 교민 등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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