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행정자치부는 23일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등 36개 중앙·시도·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선에 오른 10개 팀 가운데 명화와 전통 미술작품 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색칠할 수 있는 앱 '스마트 팔레트'가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영농일지를 기록할 때 날씨와 병해충 등 정보를 연동해 항목별로 표준화된 정보를 작성할 수 있는 앱 '파밍'이 대상에 뽑혔다.
행자부는 수상자들에게 창업 자문부터 홍보까지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공사의 실시간 관광정보와 서울시 상권정보 등을 분석해 외식관련 서비스를 개발, 제2회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11억원의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행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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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년11월23일 14시5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