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러시아 전폭기 격추사건 광범위한 조사 필요"
송고시간2015-11-25 03:06
터키-러시아 간 긴장 완화조치 주문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폭기가 터키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사건과 관련, 터키와 러시아 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긴급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사건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사한 사태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믿을만하고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러시아는 자국의 Su-24 전폭기가 시리아 라타키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로 복귀하던 도중 시리아 영토에서 터키 F-16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후 터키 정부는 러시아 전폭기가 자국의 영토를 침범했다고 주장한 반면에 러시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gija0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11/25 03:0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