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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선 의원의 마지막 등원' YS 영결식 내일 국회서 엄수

송고시간2015-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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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장례위원·각계대표·해외사절 등 2만명 참석…노제·추모제는 안해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을 하루 앞둔 25일 국회 본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영결식장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의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된다.

'9선 의원의 마지막 등원' YS 영결식 내일 국회서 엄수 - 2

행정자치부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영결식과 안장식, 운구 절차 등을 결정해 25일 발표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해외조문사절 등 약 2만명이 초대를 받았다.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영결식에 앞서 오후 1시 25분 운구 행령이 빈소를 출발한다.

운구행렬 입장과 함께 시작되는 영결식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장례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약력보고와 장례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의 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YS 서거> 설치되는 국가장 영결식장

추도사는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국가장인만큼 4대 종교의 의식을 모두 포함한다. 고인과 유족의 종교인 개신교를 시작으로 불교·천주교·원불교 의식의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된다.

종교의식 후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애도와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헌화와 분향에 이어 추모곡이 연주된다.

조총 발사 후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9선 의원'을 지내며 피와 땀이 서린 국회의사당을 뒤로하고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한다.

현충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동작구 상도동의 사저와 기념도서관을 경유한다.

안장식은 서울현충원에서 오후 4시 20분께 시작된다.

영상 기사 내일 국회서 YS 영결식…'9선 의원의 마지막 등원'
내일 국회서 YS 영결식…'9선 의원의 마지막 등원'

[앵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내일 오후 2시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됩니다. 국립현충원 안장 전 상도동 사저와 기념도서관을 경유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는 오후 1시25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 빈소를 출발해 바로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영결식이 거행됩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인사 등 약 2만명이 초대를 받았습니다. <김혜영 / 행정자치부 의정관> "정부는 경건하고 엄숙한 영결식을 통해 고인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국민 통합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운구행렬 입장과 함께 영결식이 시작되며 개식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이 진행됩니다. 조사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으며 추도사는 상도동계 핵심 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습니다. 국가장인만큼 4대 종교 의식이 모두 포함되며 고인과 유족의 종교인 개신교가 가장 먼저 진행됩니다. 종교의식 후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조총 발사를 끝으로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현충원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고인의 정치 인생이 담긴 동작구 상도동 사저와 기념도서관을 경유할 예정입니다. 안장식은 서울현충원에서 오후 4시20분에 시작되며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과 협의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과 협의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

행자부는 경건하고 엄숙하게 영결식을 거행해 고인이 그토록 염원한 국민통합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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