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 서거> 영결식 운구구간 따라 서울교통 순차 통제
송고시간2015-11-25 14:58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이 열리는 26일 운구 구간에 순차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구행렬 이동 경로 인근에서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를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 국가장의 운구행렬은 서울대병원→국회→상도동 사저→국립서울현충원 경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창경궁로·율곡로·세종대로·새문안로·충정로·마포대로·여의서로·국회대로·노들로·양녕로·현충로 등 도심 주요 도로가 운구 진행 시간에 따라 통제된다.
가장 길게 통제가 되는 곳은 여의2교북단↔서강대교남단 여의서로 구간이다. 경찰은 이 구간을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김 전 대통령 운구행렬이 서울대병원에서 국회까지 이동하는 구간이 통제된다.
서울대병원↔원남사거리 창경궁로와 원남사거리↔광화문삼거리 율곡로, 마포대교 남단↔여의2교 남단 여의서로는 양방향 전 차로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또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세종대로, 세종대로사거리→서대문사거리 새문안로, 서대문사거리→마포대교남단 충정마포대로는 운구행렬 진행방향 차로에서 부분 통제가 이뤄진다.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15분까지는 김 전 대통령의 사저와 국립서울현충원 이동 구간에서 통제가 예정됐다.
양방향 전차로 통제는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남단 구간이다.
여의2교 남단→한강대교 남단 노들로, 한강대교 남단→상도역사거리·상도역사거리→한강대교남단 양녕로와 한강대교 남단→국립서울현충원 현충로 구간은 진행방향 차로에서 차량 다닐 수 없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는 한편, 교통경찰 70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돼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하려면 통제구간과 시간을 미리 알고 원거리로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과 구간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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