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개 시·군 첫눈…북부지역 대설주의보(종합)
송고시간2015-11-26 08:27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6일 충남 8개 시·군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천안, 서산, 보령, 당진, 서천, 예산, 청양, 금산 등 충남 8개 시·군에 이날 새벽 첫눈이 관측됐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14일 늦었다.
오전 8시 10분 현재 서산 4.5㎝, 아산 4㎝, 천안·예산 3.5㎝, 청양·금산 2㎝의 눈이 쌓였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천안, 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등 충남 북부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이날 밤까지 2∼4㎝의 눈이 더 내려 총 3∼7㎝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눈이 내리지 않은 대전·세종 등 지역에도 이날 첫눈이 관측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비나 눈 때문에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11/26 08: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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