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올겨울 '첫눈'…중북부지역 '대설주의보'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청주·괴산·증평 등 도내 중북부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

오전 7시 기준 청주, 충주, 괴산, 진천, 음성, 증평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7시까지 괴산 4㎝, 음성·진천 2㎝, 충주 1.5㎝, 증평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은 이날 도내 전역에 2∼6㎝의 적설량을 기록한 뒤 오후들어 북쪽지역부터 그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 3도, 충주·단양 2도, 제천 1도 등 1∼3도로 전날보다 다소 춥겠다.

기상지청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11/26 07: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