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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9도' 중부 영하권…칼바람에 체감기온 '뚝'

송고시간2015-11-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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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9도' 중부 영하권…칼바람에 체감기온 '뚝' - 1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금요일인 27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해안 비 또는 눈)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 북서내륙에는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5∼10㎝, 전라남북도와 경남 북서내륙 1∼3㎝다.

오후 5시 현재 제주도 산간과 전남 구례·곡성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남과 전라남북도, 제주도 산간에는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인 곳이 많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안 지역에서는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6.9도, 인천 -5.2도, 수원 -4.7도, 춘천 -4.4도, 강릉 -1도, 청주 -3.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0.3도, 제주 7.1도, 대구 0.5도, 부산 1.7도, 울산 1.3도, 창원 0.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영상 기사 [날씨] 출근길, 이번 추위 절정…호남ㆍ제주 '눈'
[날씨] 출근길, 이번 추위 절정…호남ㆍ제주 '눈'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출근길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광화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귀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추위가 야속할 정도입니다. 오늘 밖으로 나오실 땐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겠는데요. 공기 자체가 무척 차갑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영하 7.2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져있고요. 평년기온을 7도가량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그밖에 대구 -2도, 전주 -1.4도로 대부분 지방에선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동안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요. 서울 2도, 청주와 전주 4도, 대구 6도선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론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낮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10센티미터, 호남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1~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겠습니다. 기온이 낮아 눈이 그대로 얼어붙은 곳도 많으니까요. 출근길 안전운전에도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에 차츰 풀릴 전망입니다.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귀주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서 2.0∼7.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과 남해상은 점차 낮아지겠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28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밀물 때 주의가 필요하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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