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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설특보 모두 해제…"낮 동안 산발적 눈"

송고시간2015-11-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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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눈으로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삼봉해변에 눈이 쌓여 있다.

어제 내린 눈으로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삼봉해변에 눈이 쌓여 있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2시를 기해 충남 지역에 내렸던 대설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또 기상청은 오전 6시를 기해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도 해제했다.

전날 충남 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때 충남 12개 시·군에 대설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서천 22㎝, 천안 17.5㎝, 아산 17㎝, 예산 15㎝, 청양 12.5㎝, 서산·홍성 11㎝, 부여 10㎝ 등이다.

기온은 청양 -4도, 천안 -3.7도, 아산 -2.9도, 세종 -2.8도, 대전 -2도 등 대부분 영하로 떨어진 상태다.

대전·충남·세종 모든 지역에서 눈이 그쳤지만,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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