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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초전 시작됐나"…후보자 출판기념회 '러시'

송고시간2015-1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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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대전 충남지역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어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행사는 내년 1월 13일까지만 가능하다.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은 28일 오후 5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함께 행복 우분투(UBUNTU) 리더십' 출판기념회를 연다. 우분투란 '네가 있기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이 있는 아프리카 반투어다.

한국 청년회의소(JC) 연수원 교수, 성공사관학교 리더십 학장, 반부패교육 강사, 함께 행복 우분투 리더십아카데미 원장 등 다양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개혁국민신당으로 서구 갑 출마를 노리고 있다.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도 29일 오후 4시 한밭대 평생교육관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것' 출판기념회를 연다.

그는 이 책에 대전시티즌 사장과 대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재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중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도전하기도 했던 그는 내년 총선에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조한기 새정치민주연합 서산태안 지역위원장도 다음 달 6일 오후 서산르젤웨딩컨벤션에서 '함께 사는 기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산태안에서 19대 총선과 7·30 재선거에 출마했던 그는 지난 5년 동안 서산 태안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닌 흔적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지낸 조 위원장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충남개발공사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출마가 확실시 되는 최명길 전 MBC 부국장도 내년 1월 초를 목표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치 신인을 중심으로 총선을 겨냥한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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