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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30일 올랑드와 정상회담…테러와의 싸움 연대표명"

송고시간2015-1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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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 테러와의 싸움에 대한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

아베 총리는 27일 총리 관저에서 일본과 프랑스 기업 경영자 등으로 구성된 '일불클럽' 회원 4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하는 기회에 올랑드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힌 뒤 정상회담에서 "테러와의 싸움에서 연대를 표명하고 일본-프랑스 관계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에 대해 "비열한 테러에 희생된 분들에게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일본은 테러를 단호하게 비난하며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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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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