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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오리온 꺾고 선두 1경기 차로 추격

송고시간2015-11-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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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시즌 첫 연패로 선두 수성 위기

-프로농구- 모비스, 오리온 꺾고 선두 1경기 차로 추격 - 1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울산 모비스가 고양 오리온과 1-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모비스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18승7패를 기록, 19승6패가 된 오리온을 1경기 차로 압박했다.

전날 서울 삼성에 패한 오리온은 이번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전반을 35-26으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시작 후 아이라 클라크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41-26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김동욱의 3점슛 등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모비스가 43-33에서 연달아 7점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45-33에서 오리온의 공격권인 상황에서 오리온 문태종이 모비스 커스버트 빅터와 부딪히며 넘어졌다. 그러나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고 공을 가로챈 모비스는 양동근의 속공으로 47-33을 만들었다.

이어진 오리온 공격에서 문태종은 공격자 반칙을 저질렀고 모비스는 이것을 전준범의 3점슛으로 연결, 50-33으로 점수 차를 확 벌렸다.

기세가 오른 모비스는 4쿼터 초반 20점 차까지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오리온은 이후 점수 차를 7점까지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모비스 클라크와 양동근이 18점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0-20으로 10개나 모비스가 앞섰다.

오리온은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은 애런 헤인즈의 일시 대체 선수로 들어온 제스퍼 존슨이 5득점에 그쳤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이후 1승3패 부진에 빠졌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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