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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신청 20만명 넘어서

송고시간2015-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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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 사업 신청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은 지난 9일 공식 개통됐으며 하루평균 신청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30일 기준으로 신청자 수는 2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 이하)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을 포함한 가구가 수급대상이다.

3개월간 총 10만원 내외 규모로 가구원 수를 고려해서 차등지급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와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두 종류로 운영된다.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은 12월말부터 3월말까지이며 신청접수는 전국 각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내년 1월말까지 할 수 있다.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일선 지자체에서도 대상자 발굴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만큼 신청건수 증가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energyv.or.kr)를 참조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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