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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맘껏 즐겨라'…강원 스키장 슬로프 개장 늘려

송고시간2015-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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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스키장

평창 용평스키장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용평과 휘닉스파크 등 강원도 내 스키장이 슬로프 개장을 대폭 늘리는 등 스키어와 스노보더 유치경쟁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평창 용평스키장은 5일 초급 코스인 옐로와 뉴옐로, 초·중급 코스인 핑크, 중급인 레드에 이어 최상급 코스인 뉴레드까지 개장하면서 다양한 실력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오후 10시까지 야간스키도 운영한다.

눈썰매장도 시작하고 가족 중심의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3일 폭설이 내려 슬로프뿐 아니라 주변 설경도 장관이다.

평창 휘닉스파크

평창 휘닉스파크

같은 날 개장한 평창 휘닉스파크도 4일 챔피언 판타지 슬로프를 개장한 데 이어 5일에는 스패로우를 개장, 펭귄과 호크, 도도, 호크 판타지 등 모두 6개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심야와 백야까지 운영해 스키와 스노보더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개장 경쟁을 벌였던 홍천 비발디 파크와 횡성의 웰리힐리 파크 등도 개장 후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꾸준히 슬로프 개장을 늘리면서 손님맞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키장 관계자는 "영하의 추위에 폭설까지 내리면서 이번 주말부터는 슬로프 개장이 대폭 늘어 리프트 앞에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에서 스키와 스노보더를 맘껏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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