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먹을거리가 한곳에" 부산 수영팔도야시장 개장
송고시간2015-12-04 19:00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에 다문화 먹을거리를 내세운 야시장이 들어섰다.
수영구는 4일 오후 팔도시장 내 중앙사거리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팔도야시장' 개장식을 했다.
개장식에는 시식회와 민속춤 공연 등의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수영팔도야시장은 다른 야시장과 달리 120m구간에 인도네시아, 대만, 터키 등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매대 15개가 있다.
캐냐의 전통 수공예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수영구는 팔도야시장의 슬로건을 '세계의 맛과 팔도시장의 만남'이라고 정했다.
수영팔도야시장은 부산의 세 번째 야시장인데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상설로 운영된다.
부산은 2013년 10월 문을 연 부평깡통야시장과 지난 10월 개장한 초량이바구야시장 등 모두 3개의 야시장을 갖추게 됐다.
수영구는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행정 지원단을 배치해 매대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쓰레기 관리와 조리시설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야시장의 정착을 돕는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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