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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분당 상가 화재서 인명피해 없어 "천만다행"

송고시간2015-1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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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사망자가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네이버 아이디 'thef****'), "소방관 여러분 고맙습니다."(아이디 'tndu****')

11일 밤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큰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는 안도의 글과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다음 아이디 '진실미'는 "불행 중 다행이네요. 인명 피해가 없으니. 병원으로 실려간 분들도 별 탈 없길"이라고 바랐다.

같은 포털 이용자 '곰돌이푸우'도 "어쩌다… 정말이지 큰 일 날 뻔했네요. 그래도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라고 안도했다.

소방관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찬사를 보내는 댓글도 쏟아졌다.

네이버 누리꾼 'jena****'는 "친구들이 저 (상가에 있는) 학원 다녀요. 연락해보니 다들 무사하다네요. 감사합니다. 책상 위에 국화꽃이 놓이지 않게 구조해주신 소방관님들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소방관님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다음 아이디 '역사는흐른다'), "소방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헌신과 희생 잊지 않을게요"(네이버 아이디 ' zzim****') 등의 감사 인사도 나왔다.

"제발 소방관들 처우 개선 좀 해주세요"(다음 아이디 '아기공룡둘째'), "소방 장비 좀 아끼지 말자. 생명이 달린 문제다"(다음 아이디 '맹꽁이띠') 등과 같이 소방관 처우와 장비 개선을 요구하는 글들도 달려 있다.

네이버 아이디 'moon****'는 "지금부터 3, 4월까지 화재가 나기 딱 좋은 건기 기간입니다. 모두 어디서나 불조심 합시다. 자기 한번의 실수로 다른 사람의 소중한 것들을 잃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라는 당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11일 오후 8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12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160여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부상자 20여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순 연기 흡입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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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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